여행 기록지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기록 일지 (1) - 첫 유럽 여행 본문
작년 9월에 포르투갈에 출장을 갔었어요.
출장인 탓에 일과 여행을 병행해야 한다는 힘든 점이 있지만, 나름 첫 유럽여행이라 많이 기대가 되었어요.
항공권은 에미레이트 항공으로 예약했어요.
사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같은 국내항공사 선택지도 있었지만, 에미레이트가 유명하다고 하여 한번 체험해볼려고 탔어요.
두바이를 경유하는 일정이였고, 총 20시간이 넘는 비행편이였어요.
진짜,,,, 직항이 없다는 사실이 이렇게 슬픈거라는걸 처음 느껴봤네요.
20시간이 넘는 비행기는 다시는 안탈 것 같아요.
그리고 경유를 했다고 금액이 싼편도 아니고, 왕복으로 250만원 가까이 나왔어요.
정말 비싸네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서,,,, 비행기 사진은 없네요.
리스본에 도착 후에 바로 숙소로 이동해서 피로를 풀었어요.
숙소는 이곳 "호텔 제로니모스 8"으로 구했어요.
가격은 20만원 정도였고, 호텔이 썩 맘에 들지는 않아서 따로 사진은 안찍었어요.
다만 위치는 바로 옆에 제로니무스 수도원도 있고, 여러 관광지가 가까워 위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려요.
그렇게 잠깐 쉬고, 바로 엄청 유명한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를 먹으러 갔어요.
파스테이스 드 벨렝
Pastéis de Belém
정말 줄이 옆쪽가지 아주 길게 있더라고요.
하지만 포장에서 먹으실 분들은 가게 왼편으로 입구가 하나 더 있는데, 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포장 줄은 짧아서 맛만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가면 좋을 것 같네요.
이곳에 와서 처음 안 사실이였는데, 여기는 이 에그타르트를 "나타"라고 불러요.
그리고 가격도 1.3유로로 엄청 착하답니다.
한국에서 에그타르트 하나에 3000원 파는걸 보면,,, 흠
매장 안으로 들어가보면 에그타르트 뿐만 아니라 다른 빵들도 함께 팔았어요.
그러나 다들 나타만 먹는다는 사실,,,,
그리고 테이블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저 수백개의 나타들,,,,,
저게 계속 나온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지 알겠네요.
그러고 자리에 착석에서 에그타르트 2개와 커피를 함께 주문해서 먹었어요.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바삭한 페스트리와 녹진한 크림(?)이 아주 달달한게 잘 어울려서 최고였어요.
다시 생각나는 맛이네요.
저는 이렇게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갔어요.
사실 저는 이곳이 숙소랑 엄청 가까워서 이날만 가지는 않았고, 매일 아침마다 들려서 포장해서 먹었답니다. ㅎㅎ
가격도 부담없고 아침대용으로 최고였어요.
이렇게 첫날이 마무리되고, 다음 일정은 벨렝 지구를 관광할거에요.
다음 일정으로 곧 돌아올게요.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기록 일지 (3) - 메인 거리 (0) | 2024.08.18 |
---|---|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기록 일지 (2) - 벨렝 지구 관광 (0) | 2024.08.15 |